방탈출 카페 침입해 현금 훔치고 달아난 남성 검거

영업이 끝난 방탈출 카페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남성이 범행 6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6일 새벽 5시 20분쯤 서울 서교동 홍대 거리에 있는 방탈출 카페에서 현금 50여만 원과 커터칼, 드릴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YTN이 확보한 CCTV를 보면 이 남성은 출입문 자물쇠를 발로 부수고 침입한 다음, 가게 안에서 담배를 피우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