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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적정생활비 월 369만 원...현실은 212만 원"

2023.11.26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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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한 달 생활비로 370만 원 정도가 적정하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월 212만 원만 조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전국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노후에 기본적인 의식주만 해결할 수 있는 최소 생활비는 한 달 평균 251만 원, 여행과 여가까지 즐길 수 있는 적정 생활비는 369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18년 조사했던 것보다 최소 생활비는 67만 원, 적정 생활비는 106만 원 늘었습니다.

그러나 설문 대상자들은 현재 소득과 저축 여력 등을 고려할 때 조달할 수 있는 노후 생활비는 한 달 평균 212만 원이라고 답해, 최소 생활비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조사 대상자 52.5%가 아직 노후를 위한 경제적 준비를 시작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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