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이준석과 부모님께 과한 표현...심심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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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 '도덕이 없는 것은 부모 잘못'이란 취지의 발언으로 논란이 된 데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오늘(27일) 입장문을 통해 이 전 대표와 그 부모님께 과한 표현을 하게 된 것 같다며 이 전 대표는 물론 이 전 대표 부모님께 심심한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인 위원장은 YTN과의 통화에서도 밥상머리 교육 차원에서 어른들이 잘못한 거라는 취지를 강조하려다가 자신이 도덕을 지키지 못한 것 같다며 자신의 잘못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인 위원장은 어제 당내 지역 행사에서 이 전 대표를 '준석이'라고 칭하면서 '준석이는 도덕이 없고 그것은 준석이 잘못이 아니라 부모 잘못이 큰 것 같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