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에 설치한 불법 중계기를 이용해 전화금융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범죄단체 조직과 사기 혐의 등으로 전화금융사기 조직원과 중계기 관리책 등 16명을 구속하고 공범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070으로 시작하는 인터넷 전화번호를 010으로 바꿔주는 중계기를 낙동강 하구 무인도와 모텔 등에 설치하고,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전화금융사기를 벌여 150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