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정부 행정전산망의 마비 사태를 일으킨 라우터 포트 손상이 제조사인 미국 시스코 조차 원인을 알기 힘든 "아주 특수한 장애"라고 밝혔습니다.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오늘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복구 관련 백브리핑에서 "장애 발생 후 우리 측과 시스코 국내 기술진들이 원인을 확인하지 못해 미국 본사까지 문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본사에서 접촉 불량 성격일 수 있다는 의견이 왔으나, 불량의 발생 원인까지는 알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달 17일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시도 새올행정시스템'과 온라인 민원 서비스인 '정부24'가 마비되면서 민원 서비스가 멈춰 국민 불편을 일으켰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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