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또 찾는 美국무 "가자 휴전 연장에 집중"

이스라엘을 또 다시 방문하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을 추가로 연장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현지시간 2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외교장관회의 참석 뒤 기자회견에서 "더 많은 인질이 돌아오고, 더 많은 인도주의적 지원할 수 있도록 교전중지 연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 차례 휴전 연장이 끝나는 30일 이스라엘 정부 측과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지난달 7일 전쟁 발발 이후 블링컨 장관이 이스라엘을 찾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브뤼셀에서 나토 외교장관회의 일정을 마친 뒤 방문할 예정입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