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서 교사용 한국전쟁 교육자료집 발간키로

한국전쟁 참전국인 튀르키예에서 교사용 한국전쟁 교육자료집이 발간됩니다.

'한국전쟁유업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달 20일 튀르키예 아나돌루대학과 협약을 맺고 튀르키예 중고교 교육과정에 활용할 한국전쟁 관련 교육자료집을 공동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아나돌루대는 재단이 보유한 튀르키예인 참전용사 인터뷰와 역사자료 등을 토대로 내년 말까지 튀르키예 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한국전쟁 교육자료집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아나돌루대 교육대학장의 총책임 아래 튀르키예의 한국전쟁 전문가 사회교육 전공 교수진, 우수 역사교사 4명 등이 제작진으로 참여하며, 유업재단 교사팀도 자료집 발간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유업재단 측은 "튀르키예는 한국전쟁의 5대 파병국이면서 두 번째로 많은 희생자를 낸 국가"라며 "아나돌루대에서도 이번 교사용 자료집 제작의 중요성에 공감을 표했다"라고 말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