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촌에서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피란민 100여 명이 머물던 이곳의 한 6층 건물이 공습을 받아 수십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이 지역 민간인들에게 위험을 경고하며 대피하라고 했습니다.
현장 화면을 보면 건물이 완전히 내려앉았고 팔레스타인 적신월사의 구조대원들과 민간인들이 잔해더미를 파헤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CNN은 수십 명이 근처 인도네시아 병원으로 옮겨졌고, 잔해더미 아래 여전히 사람들이 깔려있다고 현지 주민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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