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입'인 대통령실 신임 대변인에 김수경 통일비서관이 임명돼 내일(4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합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이 지난주 용산을 떠나고 이도운 대변인이 후임에 승진 기용되면서, 김 비서관이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한 뒤 동아일보 기자로 일했던 김 대변인은 지난 2013년 미국 스탠퍼드대 사회학 박사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고려대 연구교수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등을 거쳐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지내던 지난 7월, 통일비서관으로 임명됐습니다.
1976년생인 김 대변인은 최근 윤 대통령이 주문한 '70년대생 여성 인재'에도 부합하는 인물입니다.
김 대변인은 복잡한 국정 사안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쉽고 왜곡 없이,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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