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경찰서는 동료 이주 노동자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스리랑카 국적 30대 A 씨를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오늘(3일) 새벽 1시쯤 전남 영암군 삼호읍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서 같은 국적 B 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A 씨가 범행 직전 술자리에서 B 씨와 말다툼을 했고, 숙소에 돌아와서도 시비를 이어가다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A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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