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연장 논의 조건으로 중소기업 협상력 강화 입법 등을 제시한 민주당의 입장을 될 수 있으면 존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어제(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필요하면 정부가 홍익표 원내대표에게 상황을 설명할 수 있게 하고, 민주당이 요구한 세 가지 조건 등이 충족될 수 있도록 애를 쓰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현장의 현실이 워낙 급하고 여야가 이런 법들을 정기국회에 처리하지 못하면 민생을 도외시한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여야 간 충분한 대화와 타협을 통해 50인 미만 사업장에 관해선 중대재해법 적용을 유예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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