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딸과 횡단보도 건너던 여성, 버스에 치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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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모녀를 들이받아 50대 어머니가 숨졌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 55분쯤 경기도 의정부의 한 도로에서 광역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모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으며 A 씨의 초등학생 딸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광역버스에는 버스 운전자와 승객 등 15명이 타고 있었으나 모두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