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한동훈 녹취록 오보'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신성식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오늘(6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신 연구위원은 '검찰은 사유화할 수도 없고, 사유화해서도 안 된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22년 동안의 검찰 생활을 마무리하고 새 출발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검사는 '사건을 조사하고 검사하는 자'라며, 칼을 휘두르는 것이 진짜 검사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잘못을 반드시 깨닫게 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2001년 임관한 신 연구위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중앙지검 3차장을 맡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등 수사를 지휘했습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서울중앙지검에서 근무하던 2020년, 한동훈 장관과 이동재 전 기자의 대화 녹취록 내용이라며 KBS 기자에게 허위 사실을 알려 두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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