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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활동가 8명 연행...혜화역 한때 무정차 통과

2023.12.08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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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들이 승강장 안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도중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오늘(8일) 아침 8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전장연 활동가 8명을 철도안전법 위반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혜화역 승강장에서 종교단체와 함께 장애인 이동권 보장에 관한 기자회견을 진행하면서 경찰과 서울교통공사의 퇴거 요구에 응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역사 안에서 충돌이 빚어지자 서울교통공사는 아침 8시 13분부터 37분까지 20여 분간 혜화역 하행선 방향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켰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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