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술자리가 많아지는 가운데 지난달 맥주와 소주 물가 상승률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지난달 맥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2.45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1% 올라 9달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소주 물가 역시 지난해보다 4.7% 오른 것으로 나타나, 지난 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앞서 오비맥주는 지난 10월부터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6.9% 올렸고 하이트진로 역시 소주 제품은 6.95%, 맥주 제품은 평균 6.8%씩 가격을 올렸습니다.
주류 업계는 소주 주원료인 주정 가격이 10% 넘게 오르는 등 큰 폭의 원가 상승요인이 발생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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