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중인 초등학교 교실에 찾아가 학생을 위협하고 교사에게 폭언하는 등 난동을 부린 학부모에 대해 교육청이 경찰에 추가 고발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7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건조물침입 혐의를 받는 경기 시흥시 소재 초등학교 3학년생 학부모 A 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7일 경기 시흥시에 있는 초등학교 3학년 교실에 찾아가 학생을 때릴 것처럼 위협하고, 담임교사에게 폭언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자녀가 다른 학생과 다툼을 벌인 사실을 알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해당 학급 학부모들도 A 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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