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당 제한 논란에..."12월엔 예년 수준 문제 없을 것"

경찰이 예산 부족으로 초과근무 수당 지급을 제한하면서 일선 현장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이번 달에는 예년 수준으로 수당을 지급하는 데 문제가 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경찰청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달 감축 계획을 현장에서 잘 따라줬고 예산 예비분을 잘 활용하면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재난이나 잼버리 등 치안 수요가 늘어 초과 근무가 더 많이 발생했다면서 내년에는 각별히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경찰 내부방에 올린 메시지에서 수당 지급 논란에 대해 조직 운영 책임자로서 이유 불문하고 유감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