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동 비리' 수사 무마 청탁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고검장 출신 임정혁 변호사를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 전 고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임 전 고검장이 민간업자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에게 백현동 개발 비리 수사 무마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반면 임 전 고검장은 입장문을 내고, 정당한 변호 활동이 수사 무마 청탁으로 오해됐다며, 근거가 없다면 신속히 수사를 끝내는 게 당사자의 명예 훼손을 최소화하는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어제 8억 원대 수임료를 받은 총경 출신 곽정기 변호사도 같은 혐의로 소환조사 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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