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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 과일 '무화과'...즙·잼·양갱으로 불티!

2023.12.16 오전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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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레오파트라가 가장 즐긴 과일로 이름난 게 '무화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영암에서 본격적으로 재배가 시작됐는데요,

저장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즙과 잼, 양갱 등 다양한 가공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남 목포 앞바다에서 월출산 자락으로 이어지는 고장입니다.

무화과 가공품을 만드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무화과는 생육을 위해서는 물이 필요하지만, 싫어하기도 해서 정작 땅에 물이 잘 빠져야 합니다.

[고현익 / 무화과 재배 농민 : 삼호의 해풍이라든가 토질이라든가 모든 무화과 재배 조건에 맞게 돼 발전하게 돼 있어서 여기에 있는 농민들이 거기에 관심을 갖게 돼…. ]

9월 말 즈음에 나오는 무화과는 과일 그 자체로도 좋은데, 쉽게 물러져 저장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황성오 / 영암 삼호농협 조합장 : 저장성이 부족한 무화과 유통의 한계를 극복하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무화과 잼과 즙 등 가공제품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무화과 가공공장.

생산부터 소비까지 과학적 인증을 받고 철저한 위생 관리를 거쳐서 다양한 가공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남 영암군 삼호읍에서 나는 무화과는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영암 삼호농협에서 사들인 무화과만 2천3백여 톤, 백20억여 원어치에 이릅니다.

[황성오 / 영암 삼호농협 조합장 : 고객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내년에는 무화과 가공시설을 확충할 계획에 있어 앞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더불어 지역 특산품인 무화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008년 우리나라 지리적 표시 제43호로 등록된 무화과,

대불산업단지 등으로 영암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삼호읍은 무화과 재배로 사실상 경제적 파급 효과는 그 이상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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