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은 총재 "금리인하는 논의 주제 아냐...물가 목표 달성에 집중"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 인하는 연준의 논의 주제가 아니라며 여전히 물가 목표 달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윌리엄스 총재는 미국 CNBC 방송 인터뷰에서 현재 연준은 금리 인하를 얘기하고 있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돌려놓기 위해 충분히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있는지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준 위원들이 점도표를 통해 내년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한 것과 관련해서는 시나리오상 향후 3년간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위원들 개인의 생각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이 금리 발표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하 논의가 있었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는 일부 위원이 금리 인하 전망에 관해 얘기했지만,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할지에 관한 논의 주제는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윌리엄스 총재는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향후 3년간 점진적으로 되돌려질 것이란 게 공개시장위원회 관점이라며 이는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한 연준의 관점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