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건희 씨 항소심 선고가 이르면 다음 달 나올 예정입니다.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한 1심 판단이 항소심에서는 어떻게 뒤집힐지 관심이 쏠립니다.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건희 씨는 1심에서 선고기일 전까지 모두 12차례 공판을 거쳤습니다.
첫 재판부터 선고까지는 126일, 약 4개월 정도가 걸렸습니다.
양 측의 항소로 열린 2심 첫 재판에서, 재판부는 앞으로 2차례 공판을 연 뒤 다음 달 28일을 선고기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항소심 첫 재판부터 선고까지 48일, 1심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속전속결'입니다.
다만, 재판부는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공판을 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첫 준비기일에서 재판부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공소시효 기준일과, 여론조사 무상수수 혐의가 어떤 항목을 위반한 것인지 명확히 해달라고 특검 측에 요청했습니다.
두 혐의를 무죄로 본 1심 판단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일부만 유죄가 나온 통일교 금품수수 혐의에 대해 특검은 정반대 판단을 내놓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 1심 판결문을 추가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특검이 앞으로 최소 두 차례 공판을 통해 사실상 '판정패'였던 1심 판결을 뒤집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안동준입니다.
촬영기자 : 최성훈
영상편집 : 이정욱
디자인 : 윤다솔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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