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과 전세사기피해특별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 처리 방안을 논의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정책위의장과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19일) 국회에서 '2+2 협의체'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반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다 보니 합의를 이룬 부분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여당은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 법 적용을 2년 유예하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을, 야당은 '선 보상 후 구상권 청구'를 골자로 하는 전세사기피해 특별법 개정안 등을 신속 처리 희망 법안으로 각각 올린 상태입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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