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을 중심으로 전북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시설 하우스와 축사 일부가 폭설 피해를 입었습니다.
익산시 용동면에서는 비닐 하우스 1개 동이 쌓인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한 비닐하우스가 쓰러졌습니다.
더 많은 눈이 내린 군산에서도 비닐하우스 1동과 축사 2동의 지붕이 쌓은 눈 무게를 견디지 못해 무너졌습니다.
하지만 가축이나 작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파에 계량기 동파도 속출해 올겨울에만 42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군부대와 함께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제설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조만간 눈이 그치면 시설물 피해 신고가 추가로 접수될 수도 있다"며 "한파와 대설 취약계층을 살피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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