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스포츠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손웅정 “아시안컵 우승하면 안 된다…韓 축구 병 들까 걱정”

2024.01.08 오전 10:05
이미지 확대 보기
손웅정 “아시안컵 우승하면 안 된다…韓 축구 병 들까 걱정”
YTN 보도 화면
AD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인 손웅정 SON 축구 아카데미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이번에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우승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지난 7일 연합뉴스는 최근 손 감독과 진행한 인터뷰 일부를 공개했다.

이 인터뷰에서 취재진은 손 감독에게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대한 전망을 물었다.

이와 관련해 손 감독은 한국과 일본 중 어느 쪽이 우승 가능성이 더 높은가를 묻는 말에 “한국은 일본에 게임도 안 된다. 우리 축구인들이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 감독은 “축구 실력, 축구계의 투자 등 모든 면에서 한국은 일본에 뒤진다. 우승해서는 안 된다”며 “64년 동안 한 번도 우승을 못한 것에 대해 나는 물론이고 모든 축구인이 반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손 감독은 “아들(손흥민 선수)이 대표팀 캡틴인데 그렇게 말씀하셔도 되느냐”고 반문하자 “당연히 한국이 우승하기를 바란다. 그런데 이렇게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우승해버리면 그 결과만 가지고 (변화 없이) 얼마나 또 우려먹겠느냐”며 “한국 축구가 병 들까 봐 걱정 된다”고 말했다.

그는 “텅 빈 실력으로 일본 한 번 앞섰다고 해고 그건 스스로 속이는 것이다. 냉정하게 말하면 우승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77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63,010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5,375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