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10곳 가운데 7곳이 올해 수출 실적이 지난해와 비슷하게 유지되거나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지난달 수출 중견기업 40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견기업의 45.5%는 올해 수출이 지난해보다 호전될 것이라고 답했고, 26.9%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수출 확대를 전망하는 이유로는 경기 회복을 꼽는 기업이 38.8%로 가장 많았고 업종별로는 자동차·트레일러와 화학제품, 석유와 식음료품 순이었습니다.
반면 올해 수출이 지난해보다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은 27.6%로 집계됐고 수출의 위험 요소로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을 꼽았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