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12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총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진행자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개인의 욕심은 거의 버렸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대선 출마에 대해선 국가가 하루하루 급한데 3년 뒤 대선을 생각할 여지는 없다며 출마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았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청년 정치를 상징하는 이준석 전 대표와 경험 많은 정치인의 대표격인 자신이 함께 세대 통합 모델이 될 수 있을 거라며, '제3 지대 빅텐트'에 긍정적인 뜻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과거 진보 진영 대표인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보수 진영의 대표적 인물인 김종필 전 총재가 DJP 연합을 이뤘는데, 이준석 대표와는 그 정도 차이도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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