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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여당, '윤심'·'한심' 나눠 싸우지 말고 민생 챙겨야"

2024.01.23 오전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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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거취를 두고 여권 내 갈등 양상이 불거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정부·여당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 의중을 뜻하는 '윤심'과 한 위원장 의중을 뜻하는 '한심'으로 나뉘어 싸우지 말고 민생을 챙겨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미안한 말씀이지만 정말 정부· 여당이 한심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여당이 연일 선거용 선심 정책과 인기영합적인 정책을 남발하고 있는데, 이는 선거 중립 의무를 어긴 것이자 내용상으로도 문제가 있다며, 나라 망치는 일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이런저런 약속과 공약을 마구 할 게 아니라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실행해야 한다며 여야 공통 공약 실천을 위한 논의 테이블을 만들자고 정부·여당에 제안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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