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은 오는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의 공식적인 제안이나 압력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은 어제(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오히려 압력이 있었다면 받아들일 생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울 마포을 불출마는 혼자 결정했다며, 처음 '사천 논란'이 있었을 때 절차의 민주주의를 중시하는 입장에서 현장의 반응이 굉장히 당황스러웠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대위원직은 유지하겠다고 한 김 위원은 오늘 회의에선, 노무현재단의 시민센터 평당 건축비가 너무 높다고 비판하며, 지금 노무현재단이 한 행각은 20만㎞를 달린 2010년식 소나타를 1억 원에 산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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