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통합 비례 정당을 운동권·개딸 연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6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고수하겠다는 건 당 대표 방탄을 계속하겠다는 것이고, 22대 국회에서도 운동권 정당들과 손잡고 의회 독재를 계속해 나가겠단 선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야권은 준연동형 비례제가 다당제를 가능케 하기 때문에 병립형보다 나은 제도라 주장하지만, 국민이 이해할 수 없는 선출 방식으로 결과만 다당제가 된다면 이론의 껍데기로 국민을 속이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잘못된 선거제도라는 나무에서 민주주의의 열매가 열릴 수 없다며 위성정당의 탄생은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최악의 퇴행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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