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른바 '운동권 청산론'을 내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여당에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1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화 운동을 했던 일부 정치인의 잘못을 두고 전체 민주화 운동을 폄하하거나 청산 대상으로 삼는 건 언어도단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화 운동가들을 탄압하고 처벌하는 데 협력해 온 정치 검사들이 자신들의 권력욕을 위해 민주화 운동을 욕보인 건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또 국민 세금인 특수활동비를 쌈짓돈처럼 흥청망청 쓴 사람들이 누구냐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위원장을 포함한 정치검사 일당이야말로 청산 대상 1순위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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