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조국신당' 창당을 선언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전북 전주를 찾아 더불어민주당보다 더 빠르고 강하게 움직일 사람과 정당이 필요하다며 창당 추진 이유를 밝혔습니다.
조 전 장관은 창단준비위원회 출범 이후 첫 번째 지역 일정으로 오늘 오전 전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1년 반을 지켜보니 대선까지 3년 반이 길게 느껴진다며 윤석열 정권을 정치적·법적으로 조기종식 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총선 목표로 '원내 3당의 강소정당'을 제시하고, 윤 정권 조기종식에 어떤 3당이 필요한지 국민께 호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이성윤 검사장의 신당 합류설에 대해서는 "제가 예전 직장상사라고 해서 팔을 비틀 수는 없고, 독자적 판단을 하실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오늘 오후 전주 한옥마을 인근 동학농민혁명 녹두관과 남부시장, 풍남문광장 등을 돌며 전주시민에게 인사할 예정입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