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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석사장교 출신, 운동권 맞나?" vs 조국 "전-노 일당에 따져라"

2024.02.19 오후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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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석사장교 출신, 운동권 맞나?" vs 조국 "전-노 일당에 따져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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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향해 "전두환 정권 당시 만들어진 대표적인 특혜인 석사장교 제도를 이용했던 분"이라며 "운동권이 맞긴 한가?"라고 공격한 가운데, 조 전 장관이 "전-노 일당에게 따지라"며 즉각 맞받았다.

한 비대위원장은 19일 오전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운동권 내에서도 과연 그분을 진짜 운동권으로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화 운동은 국민과 시민 모두의 공이고 대단한 업적이다. 그 대단한 업적을 조국 같은 사람이 운동권 특권 세력으로서 가로채는 것에 대해 더 이상 국민이 용납하지 않아야 한다"며 "그것이 이번 총선에서 시대정신에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석사장교'란 석사 소지자 중 일부를 선발해 6개월 동안 군사 훈련과 전방 체험을 거치면 소위 임관과 동시에 전역시켜주던 제도로, 전두환 정부 당시 만들어져 10년간 운영되다 노태우 정권 출범 뒤인 1991년에 폐지됐다.


이에 대해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석사장교는 전두환-노태우 정권 하 운영된 군 복무 제도로 많은 석사 학위 소지자들이 이 제도를 통해 군복무를 마쳤다"며 "복무 기간이 6개월로 짧아 현역 복무를 한 동시대 남성에게 미안한 감정이 있지만, 한 위원장 말처럼 석사장교 군필했다고 '운동'과 무관하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 제도 자체를 비난하려면 제도를 만든 국힘 전신 정당의 지도자인 전-노 일당에게 따져라. 다급한지 마구 던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과거 신문 기사 등을 첨부하며 "청년 시절 내가 무슨 '운동'을 했는지는 이하 자료로 대신한다. 하나는 서울법대 교지 편집장 시절 쓴 글이고, 다른 하나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유죄판결을 받고 나온 후 기사다. 한 위원장 등은 잘 읽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YTN digital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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