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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2차 전략공천 발표...임종석엔 험지 출마 요구

2024.02.21 오전 09:54
민주, ’수원무 염태영’ 등 3곳 전략공천 발표
민주, 경기 광주을 ’전략경선’…100% 국민 투표
민주, ’탈당’ 김영주 지역구 ’전략 지역구’ 지정
임종석에 ’송파갑’·이인영에 ’충주’ 출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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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4월 총선에 불출마하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지역구, 경기 수원무 후보로 염태영 전 수원시장을 결정하는 등 2차 전략공천 후보 3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도 '친문 핵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공천 여부는 정하지 않았는데, 대신 야당의 험지로 꼽히는 '서울 송파갑' 출마를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앵커]
민주당의 2차 전략공천 결과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오전 2차 전략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총선에 나서지 않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지역구죠.

경기 수원무에는 염태영 전 수원시장을, 용인을에는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차관을, 또 대전 유성을에는 영입 인재인 황정아 박사를 전략 공천했습니다.

문학진 전 의원이 이재명 대표로부터 불출마 요청을 받아 논란이 일었던 경기 광주을은 100% 국민 경선으로 최종 후보를 정하는 전략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전략공관위는 또 그제(19일) 현역 평가 하위 20%에 포함돼 탈당을 선언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의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갑은 전략지역구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관심을 끌었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전략 공천 여부는 이번에도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임 전 실장이 도전장을 낸 서울 중·성동갑은 민주당 내 대표적 전략지역구인데요.

민주당은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야당의 험지로 꼽히는 서울 송파갑 출마를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86 운동권 대표주자인 이인영 의원에게는 충북 충주로 출마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은 전략 자산인 분들에겐 당세가 강한 지역보다는 다른 곳에서 헌신해달라는 취지로 요청한 사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임종석 전 실장 측은 서울 중·성동갑에 출마한다는 기존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개로 민주당 내에선 현역 평가 하위 20% 명단을 둘러싼 파열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윤영찬, 박용진, 송갑석 의원 등 비명계 의원 상당수가 하위 20%에 포함돼 공정성 논란이 제기된 겁니다.

친문계 등 비주류 의원들을 중심으로 집단 반발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는데, 오늘 오전 예정된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지도부와 공천 심사에 대한 반발이 터져 나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공관위는 오늘 오전 4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밤 10시에는 1차 경선 개표 결과도 공개합니다.

공천 파열음이 계속되는 가운데 현역 이탈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는 만큼,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 측은 적극 영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공천 심사 반환점을 돈 국민의힘에선 지역구 재배치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기존 서울 강남을에서 서대문을로 재배치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나머지 수도권과 영남권 재배치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253개 지역구 가운데 164개, 64.8%에 대해 단수 공천 또는 경선 지역으로 선정하며 절반 이상 공천 작업을 마무리한 상황입니다.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구 90곳 가운데 58곳은 공천이 마무리됐습니다.

관심은 남겨진 보류 지역들입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오후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현역 재배치 사안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천 배제 대상인 현역 하위 10%는 물론, 경선 감산을 받는 현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험지 출마 등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공천에서 배제되거나 경선에서 감점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오늘 아침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아직 하위 10% 결과를 해당 의원들에게 아직 통보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하위 10%에 해당하더라도 다른 지역구에 출마할 경우 '공천 배제'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혀 지역구 재배치 요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기완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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