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준비하고 있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더불어민주당이 송파갑 지역구 출마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당세가 강한 지역보다는 중간 정도인 지역에서 헌신해달라는 취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안규백 /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 : (임종석 실장에게 직접 연락해서 송파갑 출마를 타진했다고 들었는데 어떤 연유인지 궁금하고요. 중구·성동갑은 언제 결정나는지 궁금합니다.) 전략 자산에 유능한 분들은 각 축선별로 여타 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그분들을 우리 당의 당세가 강한 지역보다는, 중간 정도에 있는 당세 강한 지역으로 가서 당을 위해 헌신해달라 이런 취지에서, 제가 송파의 어떤 지역을 요청한 건 사실입니다. (개인 자격이 아니라 전략공관위원장으로 연락하신건가요?) 그렇습니다. (임종석 실장은 중·성동갑에선 제외되는 건가요?) 지금 아직 결정 난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100% 그렇다 아니다 말하기엔 제한적입니다. 임 실장께서 그것을 수용할지 안 할지는 판단이 이르기 때문에, 최종적인 판단을 보고 결정할 사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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