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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첫 경선 결과 발표...호남 등 현역 5명 탈락

2024.02.21 오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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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후보자를 정하기 위해 21개 지역구에서 실시한 첫 당내 경선에서 광주와 전북 일부 지역 등의 현역 의원 5명이 탈락했습니다.


'호남 물갈이' 신호탄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이 지난 19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한 21개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현역 의원 14명 가운데 5명이 원외 후보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호남 의원들의 패배입니다.

광주에선 북구갑의 조오섭, 북구을의 이형석, 동구남구갑의 윤영덕 의원이 각각 정준호, 전진숙, 정진욱 예비후보에게 본선 진출권을 내줬습니다.

전북 익산갑에선 김수흥 의원이 이춘석 후보에 져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예선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 5명 가운데 4명이 호남 지역구입니다.

[강민정 / 민주당 중앙당선관위 부위원장 : 광주는 북구갑에 정준호 후보이시고, 북구을은 전진숙 후보이십니다. 동구남구갑은 정진욱 후보입니다.]

제주시갑 송재호 의원도 문대림 예비후보보다 낮은 경선 득표율을 기록해 패배했습니다.

반면, 서울 서대문을 김영호, 송파병 남인순, 경기 군포시 이학영 등 나머지 현역 의원 9명은 본선에 안착했습니다.

서울 송파을 등 원외 후보자들이 맞붙은 7곳의 예선 통과자도 확정됐습니다.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 지역 물갈이가 시작된 가운데, 민주당은 일부 수도권과 PK 현역 의원은 추가로 단수 공천했습니다.

경기 성남분당을 김병욱, 부산 북강서갑 전재수 의원 등 6명이 다시 공천장을 받게 됐습니다.

[임혁백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 부산 북구강서구갑은 전재수 현 의원이 단수 후보로 추천됐습니다. 경기 성남시분당구을은 김병욱 의원….]

민주당은 전략 공천과 2차 경선 등을 통해 아직 빈칸으로 남은 곳의 후보를 정할 예정인데, 현역 하위 20% 평가 결과와 맞물려 계파 갈등의 불씨가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많습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촬영기자;이상은 박재상

영상편집;이은경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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