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로운미래 측과의 결별 이후 불거진 개혁신당의 보조금 반환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설전을 벌였습니다.
한 위원장은 보조금 사기가 적발됐으면 토해내는 것이 맞는 거라며 제도가 없으니까 안 한다고 하는데, 성의가 있고 진정성이 있으면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보조금 사기가 적발되었으면 토해내야 하는 것이 맞는 겁니다. 제도가 없으니까 안 한다? 제도가 없지 않아요. 당비 모아서 6억 6천만 원 기부하는 방법도 있어요. 어차피 급조된 정당이기 때문에 자진 해산될 경우 국고에 반납되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럼 해산하고 나서 다른 식으로 재창당할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결국 의지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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