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오는 6월 한국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정 차관보는 현지 시각으로 21일 메스가누 아르가 모치 에티오피아 외교부 정무차관을 면담하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의의와 준비현황을 설명했습니다.
또 아프리카의 유일한 한국전 지상군 파병국이자 한국의 아프리카 무상원조 최대 지원국인 에티오피아와의 특별한 관계를 평가했고, 메스가누 차관은 한국과 에티오피아는 혈맹으로 시작한 특별한 관계로서 다른 국가와 비할 수 없는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차관보는 앞서 20일 은산자바간와 아프리카연합(AU) 부집행위원장과도 면담하고 2005년 한국의 AU 옵서버 참여 아래 AU와의 관계 발전을 평가하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관련해서도 AU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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