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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 브라질서 회동...대북 공조 논의

2024.02.23 오전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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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수장이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3자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지난달 취임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3자 회동을 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미일 협력 제도화 방안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합의 사항의 이행 조치, 북한 핵 문제가 주요 의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세 장관은 최근 북·일 간 대화 추진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조 장관은 G20 계기에 가미카와 외무상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했고, G20 회의 이후 미국을 방문해 오는 28일에는 워싱턴에서 블링컨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합니다.


조 장관은 미국 방문 기간 의회와 학계 주요 인사들도 만나 한미동맹 발전에 대한 미국 조야의 초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YTN 최재민 (jm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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