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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부산 의석수 축소 불가...선거구 획정 여야 합의 따라야"

2024.02.23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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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는 4월 총선에서 부산 의석을 한 석 줄이고 전북 의석을 현행대로 유지하자는 민주당의 제안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23일)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부산 지역 의석을 양보하지 않을 경우 국회의원 지역구와 경계 조정 등을 모두 중앙선관위 원안대로 하자는 입장을 민주당이 전해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선관위 획정안을 존중하되 생활권과 행정권 등을 고려한 특례 필요성에 여야가 합의한 지역이 있는 만큼, 민주당이 이를 수용해 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도 현재 서울과 경기, 강원과 전남 일부에서 선관위 획정안을 수정해 여야가 합의한 특례안이 있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협의안이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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