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을 겨냥한 이른바 '검찰개혁' 대표 인재로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영입했습니다.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오늘(23일) 이 전 지검장과 정 교수를 각각 26호, 27호 총선 영입 인재로 발표했습니다.
이 전 지검장은 지난 문재인 정권 시절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맡았고, 이른바 '채널 A 사건' 수사 등을 놓고는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27호 인재 정한중 교수는 지난 정부에서 법무부 징계위원회 위원장 직무 대리를 맡아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를 주도한 바 있습니다.
이 전 지검장과 정 교수는 입당 포부로 윤석열 정권의 검찰 독재를 막고 당과 함께 검찰·사법 개혁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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