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황 의원은 오늘(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희생이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 심판의 밑거름이 된다면 기꺼이 그 길을 선택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항소심 무죄를 확신하고 있고, 당이 무죄 추정의 원칙을 존중할 거란 믿음도 확고하다며, 불출마는 지도부의 부담을 덜고 당이 단합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한 스스로의 결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황 의원은 가칭 조국신당 합류 가능성에 대해선, 자신의 정치 입문 명분은 검찰 개혁이고, 현시점에서 가장 그 기치를 높이 든 정당은 조국신당이라며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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