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오는 4월 총선에 자신이 출마하는 건 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오늘(26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치를 한다는 얘기는 출마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지역구 후보로 나설지, 아니면 비례대표 후보로 나올지는 당이 정식으로 만들어지고 난 뒤에 결정될 거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 비리 혐의 등에 대한 대법원 판결 때문에 국회의원을 하루만 하게 될지, 파기환송 절차를 거쳐 3년을 하게 될진 모른다며 만약 중간에 그만두게 되면 자신의 동지들이 대신하게 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당 당명에 대해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 중이지만 '조국'이라는 두 글자가 들어가도록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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