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율 80% 넘는 서울 빌라 거래 28%로 급감

전세 기피 현상이 확산하면서 서울에 있는 연립과 다세대 주택 전세 거래 가운데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80%를 넘는 거래 비중이 크게 줄었습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서울에 있는 빌라 전세 거래 가운데 전세가율이 80% 이상인 거래 비중이 2022년 1분기 70%에서 지난해 4분기 28%로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세가율이 80% 이상이면 임대인이 집을 처분해도 세입자가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할 수 있는 위험 주택으로 분류됩니다.

다방은 고금리에 역전세난 우려가 확산하면서 연립과 다세대 전세 매물이 줄고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율이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