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탄소 중립' 행동을 실천한 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탄소중립포인트'를 연간 최대 7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당 공약개발본부는 오늘(29일)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후 미래'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정부가 텀블러 사용 등 생활 속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국민에게 현금성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로, 약 125만 명이 가입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오는 2027년까지 무공해차 200만 대를 보급하고, 관련 보조금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당 공약개발본부 공동총괄본부장인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기후 위기와 같은 우리 공동체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주는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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