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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실험장 인근 주민들 '이상 현상'...방사능 검사했더니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4.02.29 오후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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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계리 핵실험장 인근 지역 출신 북한이탈주민 80명 가운데 17명이 염색체가 변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핵실험으로 유출된 핵종에 노출됐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지만, 컴퓨터단층촬영이나 흡연·고령 등이 원인일 수도 있어 핵실험과의 인과관계는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통일부와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해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 8개 시군 출신 탈북민 80명에 대해 방사선 피폭과 방사능 오염 검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신체의 방사능 오염을 판단하는 전신계수기 검사와 소변시료분석을 시행한 결과 의미 있는 측정값을 보인 탈북민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 검사는 마시는 물이나 식품 등을 통해 체내에 들어온 핵종이 검사 당시 얼마나 남았는지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이는 유의미한 핵종 오염이 없었거나, 있었다 하더라도 반감기를 계속 거치면서 체내에 검출한계 미만의 수준으로 남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염색체 이상 정도를 측정해 과거 피폭 선량을 가늠할 수 있는 '안정형 염색체 이상 검사'에선 17명에서 누적 노출 선량이 최소검출한계인 0.25Gy(그레이) 이상인 것으로 측정됐습니다.

이 중 국내 입국 뒤 염색체 이상 요소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 2명을 뺀 나머지는 핵실험 후 환경에 유출된 핵종에 피폭돼 염색체 이상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 역시 의료용 방사선이나 독성물질, 고령에 의한 것일 수 있다고 원자력의학원은 분석했습니다.


기자ㅣ신현준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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