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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kt, '베테랑 파워' 앞세워 2번째 정상 노린다

2024.03.05 오전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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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kt 위즈는 서로를 배려하는 가족 같은 문화가 특징인 팀이죠.


2021년 통합 우승의 주역이었던 박경수 등 최고참 선수들과 이들 베테랑을 예우하는 이강철 감독이 찰떡궁합을 보이고 있습니다

막바지 스프링 캠프가 한창인 오키나와에서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kt는 주장을 맡고 있는 최고참 박경수가 팀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합니다

어느덧 불혹의 나이에 접어든 박경수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서 후배들을 대합니다

[박경수 / kt 내야수, 주장 : 젊은 친구들 이렇게 타지에 나와서 전지훈련 하다 보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힘든데 그런 부분을 조금 재미있게 스트레스 없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그렇게 역할을 하고 있는데….]

kt는 최근 삼촌 같은 맏형 한 명이 더 늘었습니다.

2003년 박경수의 LG 입단 동기인 투수 우규민이 시즌을 앞두고 삼성에서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이강철 감독으로선 모범이 되는 선배들이 가족 같은 팀 문화를 만들어가는 고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이강철 / kt 위즈 감독 : (기존 고참들이) 너무 잘해줬는데 우규민 선수가 또 와서 사실 진짜 장난 말이 아니라 너무 잘해주고 있어서 고참 효과를 너무 많이 보고 있습니다.]

올 시즌 장타력 회복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박병호도 눈빛만으로도 통하는 이들의 LG 입단 2년 후배입니다

박병호는 감독부터 막내 선수, 프런트까지 격이 없이 이루어지는 독특한 대화 문화가 kt 힘의 원동력이라고 말합니다

[박병호 / kt 내야수, 지난해 홈런왕 : 대화를 많이 하는 것 같고요. 감독님께서 열려있는 자세로 저희 얘기를 많이 들어주시기 때문에 그런 문화들은 좋은 것 같습니다.]

KBO리그 막내구단이지만 최고참 선수들의 솔선수범 속에서 하나로 뭉치는 kt 위즈.


불혹을 앞두고 다시 뭉친 베테랑 동료들이 팀의 두 번째 우승을 꿈꾸고 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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