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 부산 수영에 공천을 받은 국민의힘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과거 막말 논란과 관련해 부적절하고 정제되지 않은 표현으로 심려를 끼쳤다며 사과했습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오늘 SNS에 비록 10년 전 26세 때이고 방송이나 정치를 하기 전이라고 해도 정제되지 않은 표현을 조심했어야 했다며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당시에는 치기 어린 마음에 정치나 사회에 대한 의견을 더 강하게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다며 더 성숙한 모습과 낮은 자세로 오직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앞서 장 전 최고위원은 지난 2014년 SNS에 문란한 성생활을 미화하는 듯한 글을 적고, 선정적인 웹 소설을 집필한 경력이 최근 부각 돼 논란이 됐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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