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과거 'DMZ 목발 경품' 발언 등으로 논란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정봉주 후보를 '망언 화수분'이라고 비판하며, 지금이라도 후보직을 내려놓는 최소한의 양심을 보여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오늘 논평에서, 정 후보의 천박한 발언은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든 수준이지만 특히 지뢰 사고로 큰 부상을 입은 장병들을 조롱하고 모독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정 후보는 당사자들에게 직접 유선상으로 사과했다고 주장했지만 피해 용사들이 연락을 전혀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며, 인격 수준이 의심스러울 만큼의 뻔뻔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공보단장은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도 아주 많은 세월이 지났다고 정 후보를 엄호하기 바빴다며, 당장 본인부터 망언과 실언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니 강력한 대응이 어려운 것 아니냐고 비꼬았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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