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이제는 아이를 하나만 낳아도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는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서 "첫 자녀 출산율도 줄어들었는데 우리나라 제도들은 아이가 둘이나 셋 이상 돼야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중견기업들의 가업 승계와 관련한 조세부담에 대해서는 "상속·증여세 개편 등의 틀 안에서 정부가 획기적인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과도한 상속세로 기업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유실하는 일은 어리석고 무책임한 일"이라며 상속·증여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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