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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업체들, 우크라전 이후에도 러시아서 티타늄 대량 수입

2024.03.22 오후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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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러시아와의 경제적 관계를 끊겠다고 선언했지만, 서방의 항공 사업체들은 러시아에서 대량의 티타늄을 계속 구매하고 있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현지시간 21일 보도했습니다.

티타늄은 철만큼 강하지만 무게가 철의 45%에 불과한 데다 열과 부식에 강한 장점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항공우주 분야에서는 필수적인 광물입니다.

신문이 러시아의 수출 기록을 검토한 결과, 러시아 내 독점적인 티타늄 생산 회사인 VSMPO-아비스마는 2022년에 약 3억7천만 달러, 약 4천951억 원 상당의 티타늄 1만5천 톤을 수출했습니다.

수출물량의 대다수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 국가로 들어갔으며, 독일과 프랑스, 미국, 영국이 수출국 목록에서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회사는 2023년에는 최소 3억4천500만 달러.


약 4천616억 원어치를 수출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VSMPO-아비스마는 세계 최대 티타늄 생산업체로 2022년에는 전 세계 항공 부문에서 사용한 고급 티타늄의 3분의 1을 공급했습니다.

이 회사는 미국과 유럽의 제재를 받는 러시아 국영 방산업체 로스텍이 부분적으로 소유하고 있음에도 미국과 유럽의 제재를 받지 않았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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